안녕하세요 석호필입니다
마지막 글이 그레인 포기 한다는 내용 이였는데
개같이 부활했습니다
결론부터 빠르게 말하자면
결국 두드리면 열린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레인콥에서 트랜스퍼 통보를 받고
애들레이드에서 여행을 마치고
바이테라에 합류하는 일정이였는데
애들레이드 여행이 끝나갈 때 쯤에도
바이테라에서 아무런 숙소 도움이 없어서
그레인을 포기하려 했으나
마지막 푸념(?)과 아쉬운 마음을 담아
바이테라 HR팀에게 주말에 메일을 보냈더니
월요일에 바로 전화가 왔어요.
통화내역을 대화식으로 풀어보자면
V(바이테라) : 일 못한다고 ? 어떻게 된거야? 상황 설명해봐
S(석호필) : 너네 매니저가 연락이 없어,,, 먼저 연락해 봐도 숙소 알아서 구하라는 말 밖에 없고 아무런 도움이 없네,,
2000km 가까이 운전 해서 애들레이드에서 대기중인데 너무 아쉽다
V : 그럼 내가 본사 담당자와 연결해줄게, 그 사람이 숙소 예약 하고 너에게 이메일 보내줄거야, 오후 3시 까지 아무런 연락 없으면 다시 전화해줘
S : 정...정말 고맙다!!!!!!!!!
결국 숙소 제공 (카라반파크) 받고 무사히 넘어와서 이번주 부터 일 시작했습니다
죽으라는 법은 없나봐요
이 글을 보시는 워홀러 분들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전화 영어가 아무리 두려워도
꼭 유선상으로 연락해보세요
두드리면 열릴겁니다
모두 화이팅~!
(다음 글은 바이테라 페이슬립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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